'고쇼' 김원준 "팬과 실제로 사귄 적 있다"

▲ 고쇼 김원준 고백 ⓒ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원준이 "팬과 사랑에 빠진 적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되는 SBS 'GO Show(고쇼)'의 서른 번째 오디션 '끝판왕' 편에 출연한 김원준이 로맨스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스타와 팬의 로맨스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김원준은 최근 진행된 '고쇼' 녹화에서 과거에 실제로 팬과 연인사이로 발전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당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직접 만들었던 노래를 들려준 김원준은 "노랫말의 실제 주인공은 내 콘서트를 찾았던 팬"이라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앞서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의 아내에게 장난스런 애교와 함께 밝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원준은 "실제 사랑을 할 때만큼은 매우 진지하게 한 여자에게 올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 날 녹화에는 김원준과 함께 배우 김지영, 가수 이정현, 뮤지컬배우 김다현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벌였다. 9일 오후 11시 0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고쇼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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