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C가 1박 2일'을 떠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4년만의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뜨거운 감자'의 보컬 김C가 출연했다.
이날 김씨는 "방송에서 늘상 나오는 상투적인 멘트가 거슬린다. 진심성 없고 겉도는 말 대신 세계평화라는 거창한 주제를 얘기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서 음악의 인생 목표를 세계평화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1박 2일' 출연 당시에는 상투적인 멘트를 많이 했는데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C는 "그 때는 여행도 다니고 현재 주민도 만나고 게임도 했기 때문에 크게 부딪히는 건 없었다. 단지 몸이 좀 힘들었을 뿐이다"며 부인했다.
앞으로 '1박 2일'과 같은 예능 방송에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C는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단발으로 출연하는 것이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예능을 그렇게 잘 하는 건 아니다. 내가 많이 수동적이다. 내가 들어감으로 인해 더 뛰어난 사람이 못나오게 되지 않겠나. 나는 그냥 지켜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대중의 요청이 많지 않느냐"는 반문에 김C는 "대중이 선택하는 게 아닌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예능 방송 출연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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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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