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국가대표 이용대(24)가 여자친구와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단박에 화제가 됐다.
이용대는 특히 최근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거짓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용대는 지난 10월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윙크 세리머니에 대해 "여자친구에게 한 게 아니라 어머니께 한 것"이라며 "지금도 여자친구는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용대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은 서울 동덕여대에 재학 중인 1살 연하의 신인 연기자 지망생 B양이다. 이용대와 B양은 지난 2월 초에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알고 지낸 지 적어도 9개월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대의 한 측근은 8일 한 매체를 통해 "런던 올림픽 이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측근은 "이들의 교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단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보면 이용대와 B양은 페이스북 친구 추가를 맺은 2월 초 전후로 알게 됐고, 이용대가 운동에 전력투구한 7월 말 런던올림픽 때까지는 서로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지내왔으며, 올림픽 이후에 맘편하게 교제를 하게 된 것으로 정리된다.
누리꾼들이 이용대 선수에게 궁금해하는 대목은 "왜 (10월) 방송때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에 대한 이 선수의 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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