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2호가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이 남자들에게 귀엽게 비쳤다.
3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39기 남녀 출연자들이 인생의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왔다. 이들은 중학교 카누코치, 은행원, 음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자회사에 다니는 여자 2호는 세탁기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자 5호에게 호감이 있었다. 여자 2호는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못했다. 이런 여자 2호를 여자 4호가 도와주었다. 사실 여자 4호도 역시 남자 5호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남자 5호의 관심이 여자 2호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설 수가 없었다.
여자 2호는 여자 4호의 도움을 받아 남자 5호에게 줄 만두를 구매했다. 만두 구울 준비를 하다가 남자 5호가 살짝 눈치를 채자, 여자 2호는 부끄러운 마음에 밖으로 도망을 가버렸다.
하지만, 여자 2호는 만두를 구워 하트 모양으로 세팅을 하고도, 정작 남자 5호에게는 수줍어서 직접 주지도 못했다. 이런 여자 2호의 모습에 남자 5호는 "나이 차이가 좀 나서 그런지 너무 귀엽다. 아빠 미소를 짓게 한다"며 웃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