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송중기와 박시연의 스캔들을 터뜨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7회에서는 은기(문채원 분)가 마루(송중기)와 재희(박시연)의 스캔들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기는 과거 기억을 되찾은 뒤 마루에 대한 분노에 휩싸여 마루에게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루 집에서 계속 지내면서 예정대로 마루와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당일 마루가 결혼식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캔들 기사가 터졌다.
재희와 은기의 남편이 될 마루가 내연 관계라는 사실이 기사화된 것이었고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은기는 마루가 결혼식장에 올 때까지 기다렸다.
마침 결혼식장에 나타난 마루는 그런 은기를 데리고 나와 은기가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시각, 결혼식장에 남아 있던 은기의 비서 정화(진경)는 준하(이사엽)에게 이번 스캔들 기사가 은기의 생각이었음을 밝혔다.
[사진=문채원, 송중기, 박시연, 진경, 이상엽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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