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성진 기자] 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게 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수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시상식은 영화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김선엽의 공동사회로 진행되며, 올해 영평상은 총1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연기상(조민수),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남•녀 신인연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이 수상하며,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함께 수상한다. 또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각각 촬영상과 기술(미술)상을 받는다. 공로영화인상은 원로영화배우 황정순이 수상한다.
김성진 기자 ssaj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