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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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정 여사, "'세바퀴'는 하하 몰래 나간 것"

기사입력 2012.11.07 16:50 / 기사수정 2012.11.07 16:5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여사(융드옥정)가 아들 몰래 '세바퀴'에 출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옥정 여사는 7일 '죽녀죽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 현장 공개 행사에서 지난 2009년 MBC '세바퀴'에 출연했던 당시에 대해 "아들 몰래 나가서 긴장했었다"며 "또 많은 출연진이 있어서 예의를 지키다보니 치고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죽녀죽남'은 요리에 약한 엄마 김옥정 여사와 손쉬운 요리를 척척 만들어내는 아들 하하의 요리 대결이 펼쳐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하는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융드옥정으로 큰 인기를 모은 어머니와의 출연이 부담스러웠음을 고백했다.

하하는 "사실 가까운 사람과 카메라 앞에 서면 부담스럽게 된다. 어머니와 함께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을 어머니께서 한방에 날려주셨다"며 "어머니는 본인이 프로라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정 여사는 "아들이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능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옥정, 하하 ⓒ QTV]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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