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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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탁재훈에게 "겜블하다 스탑한 사람?"

기사입력 2012.11.07 10:48 / 기사수정 2012.11.07 10: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윤복희가 탁재훈에게 굴욕을 안겼다.

윤복희는 6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운다. 같이 작업을 하면서 굉장히 잘하는 친구들은 빨리 외우는데 그렇지 않으면 특징을 외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탁재훈이 "그럼 저희를 모르시느냐?"고 묻자 윤복희는 "모른다. 지금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윤복희는 김승우를 가리키며 "(김승우도) 모르는데 김남주 씨의 남편이라는 것을 안다. 김남주가 공연에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윤복희가 이수근에게는 "중국말 하는 사람"이라고 답하자, 탁재훈은 "저는 뭐하는 사람 같냐"고 물었다. 이에 윤복희는 "개그는 아닐 것 같다. 가수 쪽은 아닐 것 같다. 별로 (히트곡이) 없었을 것 같다"고 말해 탁재훈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컨츄리꼬꼬의 탁재훈이다"라고 말하자 윤복희는 "아 겜블(도박)해서 스탑한 사람? 그러면 다시 복귀하신 거예요?"라고 신정환과 혼동해 또 한 번 굴욕을 안겼다. 신정환은 상습도박으로 수형생활을 해온 뒤 출소해 현재 자숙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복희, 탁재훈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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