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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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페더러 제치고 세계랭킹 1위 탈환

기사입력 2012.11.06 17:09 / 기사수정 2012.11.06 17: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ATP는 4일(현지시간) 세계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올 시즌 윔블던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2위)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조코비치는 랭킹 포인트 1만1천420점을 획득해 1위로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지 4개월 만에 되찾았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올 시즌을 맞이했던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남은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는 정상에 등극하지 못했다. 올 시즌 조코비치는 총 16개의 대회에 출전해 14번 결승에 안착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한편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BNP파리바스 마스터스에 불참하며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현재 9천465점을 획득한 페더러는 시즌 마지막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해도 조코비치를 추월하지 못한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날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27, 프랑스, 세계랭킹 8위)를 2-0(7-6<4>, 6-3)으로 제압했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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