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 전용기 타고 유럽 돈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싸이가 전용기를 타고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싸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현지시간으로 5일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동안 프랑스, 영국, 독일을 도는 유럽 일정을 소화한다. 중간에 스케줄이 계속 추가될 수도 있어 일정의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전에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곳곳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용기를 통해 움직였던 경험이 있다.

싸이는 프랑스에 도착한 후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한 뒤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에는 영국으로 이동해 옥스퍼드대학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또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베스트 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싸이는 각종 행사 참석과 강연은 물론 현지 TV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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