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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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넥센 서건창 "꿈 같은 한 해였다"

기사입력 2012.11.05 14:45 / 기사수정 2012.11.05 14:45

송혜수 기자


[엑스포츠뉴스=삼성동, 송혜수 기자] "꿈 같은 한 해, 이 꿈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사전 실시된 기자단투표 총 91표 중 79표를 얻어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서건창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동료 선,후배들에게 공을 돌리겠다"며 "더 발전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꿈 같은 올 한 해였다"며 "이 꿈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력파 선수다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 동생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방출의 아픔을 겪은 서건창은 지난해 말 테스트를 통해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6푼 6리(433타수 115안타) 1홈런 40타점 39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2위 득점 8위에 올랐다. 특히 10개의 3루타를 때려내며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서건창 ⓒ 엑스포츠뉴스 DB]


송혜수 기자 ss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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