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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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다니엘라 세만의 결혼에 분개한 한 남자의 폭로

기사입력 2012.11.05 11:03 / 기사수정 2012.11.06 12:5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레바논 출신 백만장자가 유명 축구스타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아내를 빼앗아 갔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은 "파브레가스가 셋째 아이 임신을 준비하고 있던 내 아내를 빼앗아 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레바논 갑부 엘리 타크투크(38)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25, FC 바르셀로나)와 전 아내의 불륜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전 부인 다니엘라 세만(38)와 슬하에 딸(11)과 아들(8)을 한 명씩 두고 가정을 꾸리고 있던 타크투크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6월 셋째 아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 파브레가스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았다. 사진을 본 순간 역겨웠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고 폭로했다.

타크투크가 지적한 문제의 사진은 지난 6월 프랑스 남부 니스 해변 인근의 한 풀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세만이 파브레가스와 밀회 중인 사진이었다.

이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는 타크투크에게 엄청난 충격이 됐다. 결국 타크투크는 결국 아내와 이혼했고 파브레가스는 13살 연상의 세만과 새 가정을 꾸렸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팔에 'D'라는 문신을 새겼고 득점을 할 때마다 팔뚝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로 애정을 과시했다.

타크투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몇 달 동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아내가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타크투크은 "파브레가스는 이제 겨우 25살에 불과한 바보"라며 "파브레가스가 돈이 떨어지고 명성이 사라지면 세만은 또다시 떠날 것이다. 파브레가스는 절대 데이비드 베컴이 될 수 없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파브라게스·다니엘라 세만 ⓒ 더선 캡처]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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