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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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고현정' 염지선, 암 투병 중 일본 '미마녀 대회' 출전한 사연

기사입력 2012.11.05 09:40 / 기사수정 2012.11.05 14: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목동 '고현정' 아줌마, 염지선(36) 씨의 일본 미인 대회 도전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목동 '고현정'으로 불릴 만큼 동안과 미모를 자랑하는 염지선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5세 이상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미인 대회 'K-QUEEN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염씨는 일본의 동안 미인 선발 대회인 '미마녀(美魔女)' 대회에도 도전했다.

염씨는 동안 미인 대회 우승자 답게 화장한 얼굴과 민낯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좋았다. 또한 11자가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

그러나 염씨는 6개월 전 갑상선 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그녀는 "큰 암이 아니라 괜찮다고 했지만, 속에서는 눈물이 울컥 쏟아지더라"면서도 "요즘에는 아팠던 기억보다 행복함이 더 크기 때문에 아픈 것도 잊어버리는 것 같다"며 웃었다.

25명의 일본 동안 주부와 함께 '미마녀' 대회에 참여한 염씨는 부채춤을 장기로 선보이며 한국적인 매력을 뽐냈다.

염씨는 일본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이렇게 큰 축제를 경험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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