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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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지선 군입대 앞둔 이석훈에 "자기야 기다릴게"

기사입력 2012.11.04 22:11 / 기사수정 2012.11.04 22: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우먼 박지선이 군입대를 앞둔 이석훈을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4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박지선이 가수 이석훈과의 핑크빛 기류를 공개했다. 박지선은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정경미와 순서를 바꿔 맨 마지막으로 입을 열었다. 과연 발언 순서를 옮길 만큼 폭탄발언이었다.

평소처럼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연미인입니다"라고 발언을 시작한 그는 "저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남자 연예인이 많다"고 밝혔다. 친누나에게 처럼 '밥을 사달라', '술을 사달라'며 친근하게 구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그 중에서도 유독 특별한 사람이 있었다고 박지선은 수줍게 말했다.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박지선을 유독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바로 SG워너비의 이석훈이었다.

박지선의 말에 따르면 이석훈은 박지선에게 떡볶이도, 파스타도 아닌 '한우'를 사주며 박지선의 만류에도 계산까지 모두 다 했다는 것.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이석훈은 자신을 말리는 박지선의 머리를 쓰다듬는 스킨십까지 했다는 것이다.

박지선이 밝힌 이석훈의 '묘한 행동'은 끝이 아니었다. 이석훈은 박지선을 향해 "오빠 곧 군대간다"는 말을 했다며 "이거 나보고 2년을 기다려 달라는 것 아니냐"고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박지선은 "기다릴게!"를 연방 외치며 "오빠, 아니 자기야!"라고 이석훈을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던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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