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장가간다 '1박2일'서 깜짝 결혼발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엄태웅이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엄태웅은 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저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줬다.

엄태웅은 올해 중순 처음 만나 진지하게 교제해 온 무용 전공의 여성과 내년 1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엄태웅은 인생을 함께하고픈 여성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2일'을 통해 처음 공개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엄태웅의 소속사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은 '1박 2일'이 처음이었는데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쁜 소식을 '1박 2일'에서 동고동락하는 같은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하게됐다. 많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가장 먼저 얘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엄태웅의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닌 이로, 엄태웅은 예비신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끌렸고 예비신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의 결혼 풀스토리는 다음 주 방송되는 '1박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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