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김정환이 아쉬운 무대를 선보여 이승철에게 혹평 받았다.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4' TOP6 경연 무대에 오른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김정환은 "이번 생방송에서는 카멜레온 처럼 다양하지만 탄탄한 보컬로 진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아름다운 강산'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육군이 아름다운 강산을 지킵니다"라며 "특공!"이라며 경례를 했다.
김정환은 큰 달이 떠있는 무대에서 조명을 받으며 천천히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강렬하게 터지는 폭죽들 사이에서 힘차게 노래를 열창해 강한 남성미를 뽐냈다.
특히 김정환은 노래 후반부 코러스를 관객들에게 "다 같이"라고 외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환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윤미래는 "지난주 부터 자신감을 찾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승철은 "김정환씨는 오늘 공격 무기를 잘못 골랐다. 외국 가수가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거슬렸다"고 혹평했다.
이날 김정환은 이승철에게 82점. 윤미래에게 95점, 윤건에게 95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 김정환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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