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문채원의 청혼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16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은기(문채원)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은기가 자신과의 추억들을 기억해낸 것을 알고 은기에게 진심을 담은 키스까지 하며 기뻐했다.
은기 역시 조금씩이나마 기억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에 행복해 하면서 마루에게 "결혼하자. 나 마루 씨랑 결혼하고 싶어. 거짓말로 하는 약혼자 말고 우리도 진짜 결혼하자"라고 청혼을 했다.
마루는 은기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이에 은기는 마루를 데리고 웨딩드레스샵으로 향해 웨딩드레스를 고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루는 당장 결혼준비를 하려는 은기에게 "기억 다 찾고 나서 하자. 기억 찾고 나서 마음이 달라지면 어떡해. 지금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 다 찾고 나서도 강마루라는 놈하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늙어가고 싶다면 그때 결혼하자. 그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절대 안 놓칠 거야"라며 은기를 설득했다.
은기는 하루라도 빨리 마루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마루의 뜻을 받아들였다.
[사진=송중기,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