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 연기자와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박기원 고사'를 마쳤다.
'전우치'는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등 '대세 라인업'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전우치'와는 또다른 신개념 '전우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우치' 고사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경상남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차태현, 유이, 이희준을 비롯해 홍종현, 주연, 안용준, 김병세, 이재용, 장정희 등 출연 연기자들 20여명과 연출자 강일수 PD, 김성근 CP,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대표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먼저 주인공 차태현과 유이, 이희준이 고사상에 술을 올리며 시청률 대박과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고, 김병세,이재용, 장정희, 홍종현 등도 뒤를 이었다. 또 모든 스태프들이 전원 고사에 참여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전우치가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동료 배우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 강일수 PD는 "지금까지 사고 없이 즐겁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드라마의 제작사 관계자는 "'전우치'는 2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웃음을 줄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친구 강림(이희준 분)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우치전'은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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