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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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이진 하차, 이승연에 바통터치…성인 연기자 등장

기사입력 2012.11.01 11:13 / 기사수정 2012.11.01 11: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진이 '대풍수'에서 하차한다.

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8회를 마지막으로 이진이 하차한다. '대풍수'는 8회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젊은 영지를 연기한 이진이 하차하고 이승연이 바통을 이어간다.

지난 31일 방송분에서 영지는 노국공주(배민희)에게 몽혼약을 사용해 회임을 방해한 배후를 조사하다 아들 목지상을 고문했다.

영지는 지상에게 "네 부모는 누구냐? 아비가 있을 것이고 어미가 있을 것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상은 "어려서 버려져 처음부터 부모는 없었다"고 답했고, 강도 높은 고문이 이어졌다. 의식을 잃어가던 지상이 "살려주세요. 어머니, 어머니"라며 울부짖자, 영지는 지상의 말에 당황하며 고문을 멈추고 치료받게 하는 애틋한 모성을 보였다.

이진은 극 중 동륜(최재웅 분)을 사랑하는 여인으로 영지를 연기했다. 특히 강렬한 키스신과, 산고의 고통, 눈물 가득한 모성애 연기까지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에 이진은"굉장히 카리스마도 있고 강인한 모습이 있는 반면에 엄마의 모성애도 가진.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린, 그런 부분이 매력이 있는 것 같고. 대본에 잘 표현이 돼서 역할이 돋보였던 것 같다"라며 '영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풍수' 7회 시청률은 9.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진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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