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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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지토 쇼리 곽경택 김수용…'의사집안' 내력 공개한 ★

기사입력 2012.11.01 12:21 / 기사수정 2012.11.01 12:25

[글] 기자
[E매거진] 최근 연예계에서는 부모님이 전문직 중에서도 최고봉인 '의사'라고 밝혀져 누리꾼들을 이른바 '깜놀'하게 했다.

부모님이 의사인 경우, 대게 집안이 부유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엄친아', '엄친딸'로 불리기 마련. 그리고 소위 '부티'가 날 수밖에 없는데, 최근 밝혀진 주인공들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의든 타의든 부모님이 의사인 사실이 밝혀진 연예인들을 살펴보자.



▶ 소울다이브 지토 아버지 국내 대학병원 6개 운영…"어머니 동생 다 의사"

실력파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의 멤버 지토(본명 이한노)가 의사 집안 출신의 엄친아로 밝혀졌다.

지토의 아버지는 국내 6개의 대학병원을 운영 중인 굴지의 모 대학교 의료원 부원장이며 어머니 또한 의사다. 남동생 역시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의사 집안이다. 지토의 아버지는 특히 국내 산부인과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산부인과 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 쇼리, 알고 보니 엄친아 "아버지가 치과의사 출신"

그룹 마이티마우스 쇼리의 반전 집안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솔비, 쇼리, 데프콘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상추는 "쇼리가 치과의사 아버지의 '엄친아'다. 쇼리의 부모님이 검소하시기로 유명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의 백미는 쇼리가 '엄친아'였음에도 검소하게 살았던 이야기였다. 쇼리는 "부모님이 검소하신 편이다. 고등학교 때 한 달 용돈이 3만원이었다"면서, "놀러 가고 싶어서 부모님께 천 원을 달라고 했는데 '용돈 또 언제 받아. 다음달? 그때가'라고 일축 당했다"며 검소한 부모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 영화 감독 곽경택 "아버지·삼촌 등 의사가 아홉 명이 집안에서 자랐다"

곽경택 감독은 아예 본인이 의사가 될 뻔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6월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의대를 포기하고 영화감독이 됐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곽경택 감독은 "아버님과 삼촌 등 집안에 의사가 아홉 명이었다. 영화감독이나 방송국 PD가 되고 싶어서 본과 1학년 때 그만뒀다. 그때부터 '뜬구름 잡는 녀석'으로 찍혀 지냈다. '친구'가 잘 되고 나서야 어깨를 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곽경택 감독은 과거 "의사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고 직업도 의사만 있는 것처럼 그렇게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의사 집안의 '장남'으로 성장했던 그였기에, 과거 의대를 그만두고 영화를 공부한 곽 감독의 결단이 더욱더 대단해 보이는 이유다.

▶ 김수용, 아버지가 의사 "가장 빨리 차를 끌고 다녔다"

개그맨 김수용은 의사인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음이 밝혀졌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박수홍은 당시 방송에서 "사실 김수용은 개그맨을 금방 그만둘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는 김수용의 아버지는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병원의 의사였기에 동료 개그맨들보다 여유있는 환경에서 지냈기 때문. 박수홍은 "김수용은 아버지 덕분에 집에 여유가 있었다. 당시 우리 동기 중 가장 빨리 차를 사서 끌고 다녔다"며 부러움에 찬 듯한 말투로 전했다. 

[글]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글]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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