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핵심 질문, 면접관 절반 이상 '면접 중간에 당락 결정'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면접 핵심 질문에 대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

31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3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면접관의 68.8%가 응답한 '면접 중간에 당락을 결정하는 편이다'라는 답변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들의 면접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 질문으로는 '도덕성, 예의 등 인성에 대한 질문'(50.9%,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평가 내용과 관계없이 면접에서 질문 하나로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업의 6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면접 의욕과 태도가 좋은 지원자'(52.7%)를 합격자로 뽑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답변을 진솔하고 꾸밈 없이 하는 지원자'(50.9%), '직무 역량이 우수해 보이는 지원자'(43.2%), '인사성 등 기본 예의가 바른 지원자'(34.1%) 등의 응답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합격이 확실한 지원자에게는 '바로 입사 가능 여부'(60.4%)를 비롯한 '야근, 업무량 등 확고한 입사의지'(30.8%), '교통편, 소요시간 등 출퇴근용이 여부'(27.1%) 등을 질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원자 1명당 평균 면접 시간은 22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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