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142년 전통의 이태리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Ferrino)’가 홈쇼핑 GS샵(대표 허태수)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다.
GS샵은 11월 3일(토) 오후 7시 20분부터 ‘페리노 시티 아웃도어 4종(259,000원)’을 방송한다.
‘페리노’는 1870년 설립된 142년 전통의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미국, 프랑스, 호주, 아르헨티나 등 약 31개국에 진출해 있다. 1986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라인홀트 메스너’부터 2010년 14좌를 정복한 여성산악인 ‘에두르네 파사반’까지 유명 탐험가와 등산가들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994년에는 알프스 ‘몬테로사’산 3,585m지점에 아웃도어 전문 연구센터 ‘하이랩(HIGH LAB)’을 설립하고 제품 테스트 및 개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GS샵에서 선보이는 ‘시티 아웃도어 4종 세트’는 아웃도어 활동에 꼭 필요한 ‘기능’은 물론 ‘패션’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어반(Urban) 아웃도어’다. 하드쉘재킷, 다운재킷, 플리스티셔츠와 바지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하드쉘재킷은 방수, 발수, 투습 기능이 탁월한 원단을 사용해 산행, 캠핑, 스키 등 야외활동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이탈리아의 감성이 묻어나는 색상과 디자인이 도회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번 런칭 때문에 한국을 찾은 ‘페리노’ 대표 ‘안나 페리노’ 사장은 “한국은 아웃도어를 가장 대중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나라”라며 놀라워했다. 또 “광고효과를 겸비한 홈쇼핑은 깊은 전통과 풍부한 이야기를 보유한 ‘페리노’에 매우 매력적인 유통채널이다” 면서 “아웃도어 기술력과 이태리의 패션 감각을 앞세워 한국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 페리노 사장은 ‘페리노’의 창립자 체사레 페리노의 5대손이다.
GS샵 트렌드사업담당 곽재우 본부장도 “페리노는 도심에서 아웃도어의 여유를 즐기고 아웃도어에서 도심의 멋을 뽐낼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이태리 감성의 고기능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GS SHOP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