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이퀸'의 아역 배우들이 영화와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일문(윤종화 분)의 아역을 맡았던 서영주는 최근 일본영화제에서 영화 '범죄소년'으로 최연소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 "성인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며 극찬을 받았다.
서영주는 그동안 '내 마음이 들리니'와 '패션왕' 등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메이퀸'에서는 여주인공 해주를 괴롭히는 일문 역으로 등장해 아역이면서도 강한 악역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내기도 했다.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밝은 성격을 잃지 않았던 아역 해주(한지혜) 역의 김유정 역시 영화 '동창생'에서 빅뱅의 탑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명품 아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파 간첩이 된다는 독특한 스토리 속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당돌한 부잣집 딸 인화(손은서)의 아역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던 현승민은 모 제과 업체의 CF 메인 모델로 나서는가하면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김보경의 아역으로도 출연, 연기 초보 답지 않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강산(김재원)의 아역을 맡았던 박지빈과 창희(재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박건태 등도 영화 출연 제의가 쏟아지면서 차기작을 고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메이퀸'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 빨간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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