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박유천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드라마 '보고 싶다'의 주인공 박유천이 메인 홍보스틸을 통해 진지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31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스틸에는 박유천(한정우 역)이 유리벽 너머에서 애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과 슬픔에 가득찬 얼굴로 앉아있는 전신 샷이 포함됐다.
박유천은 첫사랑인 극중 수연(윤은혜)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차마 다가가지 못하는 정우의 아픔을 유리벽 너머를 향하는 안타까운 손짓과 애절한 눈빛 연기로 표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박유천은 유리벽 너머를 응시하며 곧바로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던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박유천의 연기는 유리벽 너머에 실제 수연이 서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진정성이 묻어났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박유천과 윤은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박유천과 윤은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보고싶다'는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감독의 만남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1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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