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은이 바지막 아줌마 패션을 선보였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10회에서는 여옥(김정은 분)이 수남(신현준)과 헤어진 후 친정으로 내려가 바지락을 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옥의 어머니는 말없이 내려온 여옥이 수남과 헤어진데다가 아이까지 유산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다음날 아침 일찍 "정신 사나울때는 몸을 굴려야 한다"며 여옥을 깨웠다.
그러자 여옥은 비몽사몽해하며 엄마 때문에 정신 사납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옥의 어머니는 "물 빠졌을 때 바지락 캐야지"라며 계속해서 빨리 자리에서 일어날 것을 종용했다. 이는 여옥이 잡생각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
이에 이상함을 느낀 여옥은 어머니 핸드폰에 수남과의 통화 목록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머니가 갑자기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눈치 챘다. 이어 말없이 갯벌에 나갔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김정은의 바지락 캐는 패션이 포착됐다. 김정은이 노란 썬캡에 작업복 바지를 착용한 모습이 전파를 탄 것. 뿐만 아니라 청색 고무 장화까지 신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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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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