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6
게임

[GSL] 강동현 "이번 시즌 8강이 고비"

기사입력 2012.11.08 20:03 / 기사수정 2012.11.08 20:03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강동현(TSL)이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동현은 30일 오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32강 B조 경기에서 B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드S 16강에 오른 강동현은 16강 조편성에 테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코드S 16강에 오른 소감을 밝혀달라.

기분이 좋다. 조 편성을 처음보고 쉽게 올라갈 거라 생각했었다. 쉽게 진출하게 되어 더욱 좋다.

- 신노열과의 경기에서 같은 전략으로 시작했다. 예상된 것이었나?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이었다. VOD를 보고 신노열 선수에 대해 준비했었을 때는 감염충 후 바퀴를 생산하는 스타일로 알고 있었다. 대군주로 정찰을 해보니 저글링이 나오더라. 그래서 배제하지 못하고 안정하게 운영싸움을 했다. 1세트에 이긴 후 2세트는 운영으로 가자는 생각이었다. 정찰을 해보니 저글링을 가면서 감염충을 가는 전략이더라. 뒤늦게 감염충을 생산하는 것을 보고 한방 싸움이라 생각했다. 저그 동족전은 병력을 모아 한방싸움이 중요하다. 경기 스코어보다는 이기는 것에 중점을 뒀다.

- 승자전에서 누가 올라오기 바랬나?

김영일, 안호진 두 선수 모두 테란이었기 때문에 누가 올라와도 상관 없었다.

- 승자전에서 김영일과 경기에서 일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따로 준비한 전략이 있나?

최근까지 테란전에서 노 가스 체제로 했었다. 그런데 이승현 선수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다. 역시 이승현 선수만 할 수 있는 전략이더라. 그래서 초반 전략만 참고해서 내 스타일로 만들었다. 이승현 선수의 전략을 보면 저글링과 일벌레를 조율하는 것이 힘든데 정말 잘 하시더라. 직접 해보니 정말 가난하더라.

- 조지명식 앞두고 있다. 경기를 가지고 싶은 선수가 있나?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에 너무 못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은 생각뿐이다. 테란전 위주로 만나고 싶다.

- 최근 저그 선수인 이승현의 GSL 우승, 팀 동료 저그 선수인 고석현의 IPL 파이트클럽 연승 행진이 진행 중이다. 자극이 되지 않는가?

이승현 선수가 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심리전과 빌드의 노하우가 좋아서 자극 받았다. 석현이 형이야 워낙 잘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배운다. 나도 나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집중력 있게 연습하고 있다.

- 이번 시즌에서 가장 고비가 될 것 같은 부분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조편성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16강은 뚫어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 아무래도 8강이 고비인 것 같다. 계속 8강에서 졌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꼭 뚫고 싶다.

- 현재 GSL과 GSTL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 힘들지 않나?

GSL에 팀원들이 많이 올라가 있고 GSTL도 진행 중이다. 석현이 형과 (최) 성훈이 형 모두 잘하기 때문에 모두 8강 이상 갈 것 같다. GSTL도 GSL에서 하는 경기력 만큼만 해내고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팀원들도 연습 때만큼만 한다면 우승도 문제 없을 것 같다.

- 더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경기장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석현이형이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긴장하지 마시고 잘해서 좋은 성적 나왔으면 좋겠다. 동생들도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긴장하지 않고 연습실에서 하는 것만큼만 해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성훈이형과 (김)동현이 MLG 폴 시즌에 출전하는데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후원사인 핸섬너드, 엔키보드, 곰TV에게도 감사 드린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