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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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등 15관왕

기사입력 2012.10.30 22:43 / 기사수정 2012.10.30 22: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 감독 추창민)'가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광해'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은교', '피에타', '도가니', '부러진 화살'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한국영화 7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는 광해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광대를 왕으로 속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다.

'광해'에서 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인물 광해와 부패한 조정을 풍자하는 만담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소화한 이병헌은 남우주연상과 도요타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광해'는 감독상을 비롯해 총 15관왕에 오르며 대종상영화제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광해'(김인권, 장광, 한효주, 류승룡, 이병헌, 추창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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