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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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이특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군인인 것 실감할 듯"

기사입력 2012.10.30 13:58



[엑스포츠뉴스=의정부, 김유진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직 입대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오늘 입소해서 하룻밤을 자고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아, 진짜 내가 군인이 됐구나'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선 이특은 쑥스러운 듯 모자를 고쳐쓰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특은 이어 "열심히, 정말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을 하겠다. 눈물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밝은 기분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끝까지 환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한 이특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리더로 가수활동은 물론 SBS '스타킹', '강심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특은 지난 2007년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으면서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이특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특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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