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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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새드엔딩' 맞나

기사입력 2012.10.30 13: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 최종회에서 거대한 폭풍이 휘몰아칠 것이 예고했다.

29일 '신의' 23회에서, 최후의 습격을 도모한 기철(유오성 분)이 공민왕(류덕환)을 인질로 삼아 최영(이민호)에게 은수(김희선)의 행방을 물으며 긴박감을 고조시켰던 가운데 오늘(30일) 최종회에서는 이들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격정적인 전개가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시공을 잇는 천혈이 열리게 되며 그 앞에 놓인 최영과 은수, 그리고 기철의 마지막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이별의 문턱에 선 임자커플의 절박함이 브라운관의 몰입력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심한 감정기복으로 빙공을 다스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기철이 내공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는 환약을 복용함으로, 최영과의 대립이 전례 없던 스케일과 결과를 낳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연이은 충격을 안기게 된다고.

은수를 위해 보내고자 마음먹었던 최영과 그의 곁을 지키겠다 선언한 은수가 지금이 아니면 67년후에나 다시 열리게 될 천혈을 눈앞에 두게 되면서 예상을 빗겨가는 사건들과 반전들로 더욱 서로의 존재를 갈구하게 되면서 그를 지켜보는 안타까움이 절정에 다다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신의'의 한 관계자는 "오늘 최종회에서는 피바람이 잘날없는 극적인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고 전하며 "그동안 드라마 '신의'속 캐릭터들을 섬세하게 구축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왔던 배우들의 감정호연이 더욱 더 빛이 나는 회차가 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자커플의 사랑이 최후의 벼랑끝으로 내몰리면서 숨이 멎을듯한 처절함은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엔딩으로 이어지게 되니, 이들의 마지막이 어떠한 모습일지 지켜봐달라"는 당부의 말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비충독을 해결하기 위해 동종요법으로 녹주독을 마신 은수가 최영의 극진한 간호 속에 사경에서 벗어나 깨어난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내며, 이들의 가슴 절절한 운명적인 로맨스의 결말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늘밤 9시 55분에 대망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희선, 이민호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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