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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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 "영영 못 받을 것 같던 상을…"

기사입력 2012.10.29 20:22 / 기사수정 2012.10.29 20:22

방송연예팀 기자


▲ 김준수 남우주연상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준수가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JYJ 김준수는 29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준수는 수상 후 "우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광 돌리겠다"고 말한 뒤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준수는 "제가 정말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많은 분들이 예뻐해주셔서 받은 상으로 알겠다 3년 전 '모차르트' 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해온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당황스럽다. 백짓장이 돼버렸다. 무엇보다 언제나 저의 든든한 편이 돼주시는 부모님, 백창주 대표님, 이하 씨제스 식구들, 유천이, 재중이, EMK 식구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사실 뮤지컬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의미가 남다르다. 왜냐하면, 제가 뮤지컬로서 다시 무대라는 곳에 설 수 있게 됐고 뮤지컬로서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게 됐고 뮤지컬로 이런 시상식에 초대될 수 있었고 영영 못 받을 것 같던 상도 받아본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준수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뮤지컬에 조금이나마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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