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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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강호동 "시청자와 직접 만나는 순간 소망했다"

기사입력 2012.10.29 17:42 / 기사수정 2012.10.29 17: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국민 MC' 강호동이 돌아왔다. 

2011년 9월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SBS '스타킹' 녹화를 위해 등촌동 공개홀에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라는 멘트로 강호동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막을 올렸다. 오늘 1시 40분부터 진행되고 있는 '스타킹' 녹화에서 강호동은 서투른 연주솜씨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시청자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은 시청자의 땀과 노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시청자와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망했다"며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제가 보고 싶지 않았어요?"는 여성 연예인 패널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그 정도 여유는 없었다"고 답하는 등 특유의 재치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과거와 변함없이 힘과 귀여움이 함께 느껴지는 스타킹 퍼포먼스로 관중을 열광에 빠뜨렸다. 강호동은 또 관중석으로 다가가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라는 인사까지 던지는 등 성의 있는 자세를 일관되게 보여줬다.

이특도 강호동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킹' 녹화장을 방문했고, 박준규, 광희 등 패널들도 강호동의 예전과 다름없는 힘찬 진행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강호동을 축하하기 위해 니온 첫 출연자는 '강남 스타일'의 리틀 싸이 황민우군이었다. 황민우군은 '강남스타일'을 멋지게 춤춰 녹화장에 큰 웃음을 안겨준 뒤 "이렇게 화려한 무대는 처음"이라며 '스타킹' 무대에 환호했다. 황민우 군은 강호동을 그린 그림도 선물했다.
 
한편 강호동이 복귀한  '스타킹'은 오는 11월 10일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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