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근황 ⓒ KBS 여유만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1990년대 인기 댄스 그룹 '잉크'의 전 멤버 이만복이 미국에 살고 있는 부모를 찾았음에도 한국에서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한 이만복은 과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미국에 있는 친어머니를 찾을 생각을 안했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아들 때문에 한국에서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아들이 축구 선수다. 한국에서 태극 마크를 달게 해주고 싶다. 원래 미국을 같이 가서 할머니 집에서 아이들 공부를 시킬까 했지만, 한국에서 방송을 하면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활동을 하며 아들딸을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 고향이 한국인데 미국 가서 뭐하겠나. 미국은 길도 잘 모른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이만복의 아들 이범빈(12) 군은 빠른 달리기가 장점으로 학교 축구부에서 라이트 윙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메시나 호날두 같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태극마크 달 자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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