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주미의 교통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연예플러스에서는 지난 23일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한 박주미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주미가 사고를 당한 도로의 모습을 통해 사고 당시 끔찍한 모습을 전했다. 사고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박주미가 탄 차량이 앞서 가던 25톤 덤프트럭을 추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차량 운전자는 "덤프트럭이 높고 (박주미가 탄)차가 낮으니 전복사고 났다"며 "안전벨트가 없었다면 사망사고였을 것"이라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트럭 운전자는 허리 뼈 골절과 타박상으로 대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앞서 23일 11시 50분경 박주미가 타고 있는 차량은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이에 박주미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오전 전문 주치의에게 박주미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현재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박주미의 교통사고 현장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