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원주민의 방법으로 게 잡기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2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두 얼굴의 부족 사칼라바 부족을 만나 그들과 교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병만 족은 두 개 팀으로 나뉘어 사칼라바 부족과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먼저 한 조가 된 노우진, 류담, 진운은 그들에게 우리의 동요를 알려주고 함께 축구를 하는 등 민심 잡기에 나섰다.
족장 김병만을 포함한 나머지 네 사람은 사칼라바 부족과 함께 게 잡기에 돌입했다. 김병만은 "여기에 와서도 게를 볼 줄은 몰랐다"며 "정말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게를 만난다"며 반가워했다.
그 후 김병만과 리키, 박정철과 전혜빈으로 나뉘어 조그마한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게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생전 처음 보는 방법으로 게를 잡는 일은 쉽지 않았다.
긴 나무에 미끼를 걸어놓고 물에 뜨게 한 후에 나무의 움직임을 보고 게를 잡는 사칼라바 부족의 방식이 낯설었던 김병만은 몇 번 아쉽게 게 잡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각오를 새롭게 다진 김병만은 몇 번의 실패 끝에 게 잡기에 성공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리키도 김병만이 잡은 게를 보고 함께 환호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정철은 자신도 게 잡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보다 못한 전혜빈이 대신 나섰다. 몇 번의 도전 끝에 게 잡기에 성공해 또 한번 정글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2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에서는 포사를 만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던 병만 족이 안타깝게 포사 발견에 실패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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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키, 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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