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나승연이 카타리나 비트와 김연아 사이의 신경전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나승연은 "독일의 뮌헨과 한국의 평창이 경쟁할 때, 독일에서는 카타리나 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의 언론이 과거의 피겨 여왕인 카타리나 비트와 현재 피겨 여왕인 김연아 선수의 구도에 집중했다. 동양과 서양 대립의 구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5번째에 김연아 선수가 나왔고 독일은 처음에 카타리나 비트가 나왔다. 카타리나 비트가 처음에 나와 정말 말을 잘했다. 유머러스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총 지휘관인 테렌스 번스가 그 모습을 보고 뮌헨이 안 될거라고 말했다. 처음부터 너무 초강수를 두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나승연은 "김연아 선수는 IOC 위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슈퍼스타이다. 일부러 가운데에 배치한 것이다. 김연아 선수는 저희와 두 달간 연습했는데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정말 열심히 연습해주었다. 할 때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김연아 선수를 칭찬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승연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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