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김희선 분)가 자신이 떠나고 남게 될 최영(이민호) 생각에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는 해독제를 만들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괴한은 해독제가 든 단지를 깨버리고 유은수의 수술 도구를 챙겨 달아났다.
유은수는 정성들여 배양했던 해독제가 짓밟힌 것을 보고 크게 상심했다. 그리고는 마침 들어온 최상궁(김미경)에게 "궁금한 게 있어요"라며 "예전 정혼자가 그렇게 되고 나서 그 사람, 얼마나 힘들어 했나요"하고 물었다.
"이 해독제, 다시 배양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근데 하늘 문이 열리기 전까지는 죽어도 안돼요"라며 "그럼 내가 죽어야 해요. 그럼 그 사람 어떡해요"라며 최상궁을 붙들고 흐느꼈다.
최상궁이 "남을 생각이십니까"라고 묻자, "그대로 그냥 가버리면 내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그래요. 그 사람 괜찮을까, 정말 괜찮을까"하며 오열했다. 그러자 최상궁은 "직접 물어보세요. 그 녀석이 워낙 자기 얘기하는 데에 서툴긴 하지만"하고 답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