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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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비밀결혼' 공식입장 밝혀…누리꾼 반응 '극과 극'

기사입력 2012.10.23 21:58 / 기사수정 2012.10.23 21:58



▲재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재희가 '비밀결혼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23일 재희의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비'라기보다는 '비공개 결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재희는 "당당하게 혼인신고를 했고 출생신고도 했다"며 여성월간지의 보도내용을 인정하면서도 "결혼 사실을 일부러 숨기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알렸다.

또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보호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밝히기 전에 보도가 되어 당황하긴 하지만 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재희의 결혼 소식과 그의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또 한 명의 이상형이 떠나갔다. 잘 살길 바라요", "놀랍지만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길", "아들이 있다니,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부인과 아들이 있다고 해서 인기가 달라지지는 않을 듯", "솔직하게 인정해서 보기 좋네요" 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격려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걸 왜 굳이 숨겼지", "처음부터 솔직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팬들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며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우먼센스는 23일 발매된 11월호를 통해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결혼 생활 중이라며 재희의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돌 지난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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