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김성민이 '나쁜남자'가 되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 결혼 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김성민은 "초심 잃지 않겠다"라는 짧은 소감으로 복귀를 알렸다.
극 중 김성민은 엘리트 성형외과 의사 도현을 연기한다. 그의 지금 부인 혜진(정애연)은 조강지처를 몰아내고 안방을 차지했다. 한 번의 불륜을 저지른 도현, 두 번째는 더 쉬웠다. 이에 김성민은 "드라마를 보시면 가장 '악' 소리가 나오게 할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도현을 소개했다.
이어 김성민은 "상대역 정애연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빠 진짜 나쁜 사람이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2010년 11월 대마초와 필로폰을 상습 흡연 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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