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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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공식입장 "혼인-출생신고 했다…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

기사입력 2012.10.23 13:22 / 기사수정 2012.10.23 13:22

방송연예팀 기자


▲재희 공식입장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재희가 '비밀결혼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속사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희는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비'라기보다는 '비공개 결혼'이다"라고 전했다.

재희는 여성월간지를 통해 보도된 결혼과 출산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당당하게 혼인신고를 했고 출생신고도 했다"며 "결혼 사실을 일부러 숨기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알렸다.

재희는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보호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스스로 밝히기 전에 보도가 되어 당황하긴 하지만 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희는 "개인 일로 작품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아 공식적으로 밝히고 연기에 전념하려 한다"고 덧붙이며 현재 촬영중인 MC 주말극 '메이퀸' 동료들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재희의 소속사 측 또한 "제대 후 복귀 과정에서 연기보다는 사생활이 이슈가 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며 "현재 작품 촬영 스케줄이 바쁜 만큼 따로 기자회견이나 입장 표명은 힘들어 보도자료로 대신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23일 발매된 11월호를 통해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결혼 생활 중이라며 재희의 아내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돌 지난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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