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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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김희선 '내일을 기약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2.10.23 09: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신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신의'는 9.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했던 9.9%의 시청률보다 0.6%p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다소 저조한 시청률이지만 '신의'는 매회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로 재미를 더해가며 애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2일 이날 방송에서는 무뚝뚝한 최영(이민호 분)이 은수(김희선 분)에게 진심을 담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최영은 은수에게 "임자의 해독제를 먼저 구할 것이다. 그래서 하늘로 가지 않아도 독을 풀 수 있게 되면 물어볼 것이다. 남아 줄 수 있냐고. 하늘에 임자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물어볼 것이다.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함께 있느냐고" 말했다.

은수는 "나 지키는 거 쉽지 않을 텐데, 평생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영은 "평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은 "내가 임자를 갖는다면 평생입니다. 오늘 하루나 며칠이 아니고"라고 말했다. 최영의 고백에 은수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이들이기에 최영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그 뿐 아니다. 기철의 공격으로 장어의(이필립 분)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장어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은수의 해독제를 손에 움켜쥐며 그녀의 목숨을 지키고자 했다.

현대인과 고려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어려운 이들의 사랑. 더욱이 최영과 은수의 목숨까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까지 그려지며 그 위기는 커져만 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슬픔의 진폭이 커지고 있는 '신의'…종영을 3회 앞둔 '신의'가 과연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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