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적자 아내 고민 폭풍 공감…동 시간대 사로잡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0%(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했던 7.1%의 시청률보다 2.9%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안녕하세요'는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적자 아내가 화제를 모았다. 아내 때문에 숨이 막힌다는 남자가 고민의 주인공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추적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 하소연했다. 그렇지만 아내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오히려 출연진들에게 공감을 받았다. 아내는 남편이 회식 간다고 하고는 사기를 많이 친다, 음주 운전도 자주 하는 스타일, 친구들과도 못된 짓을 많이 한다고 하소연했다.

아내의 고백에 녹화 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남편은 역대 최저 득표인 5표를 받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5.3%,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