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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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김영희 PD, "북한서 몰래 촬영하다 최조실行"

기사입력 2012.10.23 00: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영희 PD가 북한에서 최조실에 끌려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 코너에서는 김영희 PD 편이 전파를 탔다.

김영희 PD는 '느낌표 - 남북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 연출 당시 북한에서 겪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영희 PD는 버스 안에서 처음 본 총대 멘 북한군인에 대해 "살갗이 짐승의 가죽 같았다. 거칠어져서 무슨 가죽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군인을 본 순간 이걸 국민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창문 쪽으로 하고 다른 행동을 하는 척하면서 몰래 촬영을 시도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희 PD는 "그러다가 창문 밖에 있던 북한군인에게 발각돼서 취조실로 끌려가 카메라와 테이프를 압수당한 뒤 풀려났다"고 최조실까지 갔던 사실을 털어놨다.

[사진=김영희 PD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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