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지난 9월 중순,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과로로 쓰러졌다.
나르샤는 24일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2012 코이카의 꿈-비레탄티의 전설'에 참가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입구에 있는 작은 산속 마을 비레탄티에 학교를 건설해주는 작업에 동참했다.
배우 김정태와 함께 학교공사 작업반장을 맡은 나르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단원들을 통솔하는가 하면 곡괭이, 삽질 등 '팔방미인'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하지만 나르샤는 봉사활동 기간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아진 폭우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결국 현지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낮에는 학교공사로, 밤에는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 준비 뮤지션들과 밤샘 연습으로 지칠 대로 지친 나르샤는 링거를 맞고 바로 현장으로 복귀해 MBC 봉사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나르샤의 봉사 열정이 담긴 MBC 특별기획 '2012 코이카의 꿈(네팔)-비레탄티의 전설Ⅱ'은 오는 24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르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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