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국민 MC 유재석의 13년 전 번지점프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워터레이스 최강자전 편이 전파를 탔다.
MC 이창명은 워터레이스 최강자전 제3경기인 깃발잡기를 앞두고 경기를 마친 후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약 2200여 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와야 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시즌 1 때 102m 번지점프를 한 얘기를 꺼냈다. 이에 1999년 8월 15일에 방송된 102m 번지점프 도전기가 나오면서 유재석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이었지만, "모든 사람 다 뛰는데 저만 안 뛰면 그것처럼 비겁해 보이는 게 없을 것 같아서"라고 말한 뒤 멋진 모습으로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이창명은 "당시 번지점프에 성공하고서 두 번 다시 못한다고 하더라. 번지점프보다도 번지점프를 뛰었다가 다시 걸어 올라가는데 45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사진=유재석, 이창명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