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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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00회, 7년의 성장통 '앞으로도 무럭무럭'

기사입력 2012.10.21 09: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5.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13.7%의 시청률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300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쉼표' 특집으로 마련한 300회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동안 기억에 남았던 특집을 고르는가 하면, 마니또를 통해 자신의 파트너에게 주고 싶은 음식을 사오는 '소울푸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텐트 토크를 통해 보다 진솔하게 서로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하와 노홍철은 "형들이 은퇴 이야기를 하며 '너희들도 이제 스스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덜컥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나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내가 동생들의 가능성을 막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며 덤덤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7년의 시간 동안 멤버들의 얼굴에는 주름도 늘어갔고, 연륜도 커졌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우뚝 자리매김해 온 '무한도전'. 수많은 특집들 속에서 어떤 것은 성공과 감격의 눈물을 맛보았고, 또 어떠한 것은 실패로 돌아가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그 속에서 7명의 멤버들은 성숙해졌고, 시청자들 역시 이러한 '무한도전'을 보며 이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 많은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해 온 '무한도전'.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까지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바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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