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시청률 급상승, '무도' 열풍 속에서도 왕중왕전 빛났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2'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는 10.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9.2%의 시청률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불후의 명곡'은 동 시간대 막강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무한도전' 300회 특집 속에서도 두 자릿수의 시청률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 금연 이유, 정준하 겹경사 등의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중현 특집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김태우는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완벽한 오케스트라 무대를 펼쳤다. 김태우는 테너 이원종과 함께 무대를 펼쳤다. 잔잔하게 시작한 노래는 점차 고조되면서 웅장한 분위기로 나아갔다. 신중현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중현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니까 제가 해보고 싶었던 편곡, 음악이 아닌가 아름다운 강산을 돋보이게 했던 무대다. 정말 멋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1%,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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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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