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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위탄3'과의 2차 정면대결 승

기사입력 2012.10.20 10:4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번에는 '슈스케4'가 '위탄3'에 판정승을 거뒀다.

17일 밤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와 MBC '위대한탄생3(이하 위탄3)'이 동시간대에 방송됐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로 인해 '위탄3'의 방송이 오후 10시 40분께부터 이뤄졌고, 오후 11시부터 방송되는 '슈스케4'와 시간대가 겹쳤다.

이날 방송된 '슈스케4'는 8.7% (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위탄3'은 시청률 6.8%(AGB닐슨·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11월 7일에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슈스케3'과 '위대한 탄생2'가 동시간대에 방송된 바 있다.

당시에는 '위탄3'이 13.1%(AGB닐슨미디어·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11. 4%(AGB닐슨미디어·케이블유전체가구, 동시 생방송 한 Mnet+KM 합산)에 그친 '슈스케3'에 앞선 바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은 17일 '위탄3'이 첫 방송이어서 시청자들의 인식이 떨어졌으며, 경기 종료 시간이 유동적인 야구 중계 방송 뒤에 방송됐다는 점 등 불리한 면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슈스케4' 탈락자로 연규성, 안예슬이 발표됐으며, '위탄3'에서는 '리틀 임재범' 한동근과 유튜브 스타였던 이형은 등의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슈스케4'에는 해외 활동 중인 싸이 대신 윤건이 임시 투입됐으며, '위탄3'에서는 김태원, 김연우, 용감한 형제, 김소현이 심사 위원 겸 멘토로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슈스케4'와 '위탄3'은 앞으로도 오디션 프로그램간에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방송은 각각 금요일 오후 11시와, 10시라는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슈스케4·위탄 ⓒ Mnet, MBC]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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