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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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이형은, 만장일치로 합격 "지금까지 참가자 중 최고"

기사입력 2012.10.20 09:56 / 기사수정 2012.10.20 09:56

방송연예팀 기자


▲ 이형은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위대한 탄생3'의 참가자 이형은이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1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는 과거 고등학교 축제에서 거미의 노래를 부른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실력파 이형은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경북 영주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이형은은 23만 조회수를 기록한 거미 노래 유튜브 영상으로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사해야 했다고 밝혔다.

건반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형은은 먼저 건반을 치며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한 랩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이형은은 이어 허스키한 목소리와 뛰어난 성량을 뽐내며 픽시 로트의 '크라이 미 아웃'을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소향은 "희열을 느꼈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다. 앞으로 더 기대하겠다"며 왕관 버튼을 눌렀다. 김태원은 "앉아있는데 스태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에 나와 줘 고맙다"며 꾸미지 않은 모습을 지적하는 한편 극찬으로 심사평을 마무리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용감한 형제는 "표정을 감추는 게 잘 안 됐다. 지금까지 봤던 참가자 중 최고였다. 소름 돋았다"고 평가하면서 이형은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의 세 번째 시즌에서는 유진이 MC로 나선 가운데 가수 김태원과 김연우, 뮤지컬배우 김소현,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멘토로 참여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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