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정글의법칙' 병만족이 멸종위기 동물 포사를 만나러 간다.
21일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라'에서는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병만족이 나선다. 멸종 위기 동물은 바로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포사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서도 '포사'는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는 악당(?)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큰 육식 포유동물이다.
포사는 주로 몸집이 작은 포유류나 새, 파충류. 양서류, 곤충 등의 동물을 잡아먹거나 여우원숭이를 잡아먹는다. '포사'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점차 줄고 있으며 2000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동물로 분류했다. 현재 야생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며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운좋게도 병만족이 있는 여우원숭이 숲 근처 해발 400m 이상 고지대에서 가끔 포사가 목격된다고 한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부족장 리키와 진운을 선두로 포사탐험대가 결성됐다. 멸종위기동물인 포사를 보겠다는 일념만으로 포사가 자주 출몰한다는 산등성이를 수 시간에 걸쳐 도착한 최정예 포사탐험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 속에 사는데다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어 포사 탐험대는 철저히 위장까지 해 밤이 늦도록 기다렸다. 그러나 포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고. 병만족은 포사를 만났을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법칙' 병만족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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