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꽃거지로 변신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박해진이 '꽃거지'로 변신한다.
박해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 꽁트 연기를 선보인다.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박해진이 평소 '개그콘서트'를 즐겨 본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만큼 즐겁게 녹화가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이번 녹화 참여는 개그맨 허경환과의 트위터 맨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경환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고 밝혔고 이
를 본 허경환이 트위터 맨션을 보내 '거지의 품격' 출연을 요청했다. 이에 박해진은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시청률이 30%를 넘어가면 고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지난주에 시청률이 31.5%를 기록해 출연이 성사됐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 분)과 아버지(천호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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